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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상생발전 협력 강화 '맞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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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최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회의를 열고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제36차 정기회의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의결해 추진해오고 있는 공동 협력 사업 7건과 연계사업 6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공동협력 사업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광역 시내버스 증회 운행 추진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공동추진 ▲여수·순천·광양 ESG 공동실천 등이다.

주요 안건으로 2018년 개통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여수·순천·광양시 광역 시내버스 증회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3개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공동실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3년 동안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을 3개 시에서 차례로 개최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는 수산물에 대한 불안 심리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를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의미에서 3개 지역 시장의 협약식이 함께 이뤄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 문제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시민과 어업인들의 불안감 극복과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3개 시는 수산물 원산지 확인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침체된 수산물 소비 공동 대응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심의·의결한 광역 시내버스 증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 상호협력 등 신규 안건은 3시의 현안이고, 공동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실무진에서 자주 교류하며 소기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 구성돼 그동안 35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했으며 3개 시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공동 대응,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개 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출처: 전남매일 박선옥 기자님 전남매일 (jnd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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